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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팁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의 유해성과 거리두기 예방법

by 건강수호자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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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수호자 입니다.

 

최근 휴대용 선풍기로 인해 암 발생과 백혈병 발병 등 괴담이 있기도 했는데요. 우리는 스마트폰, 전자렌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의 보편화로 일상생활에서 항상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제품 중 선풍기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이며, 선선한 바람으로 쾌적함을  선풍기가 방출하는 전자파에 대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에 대한 유해성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파 유해성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유해성 논란

2022년 한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는 목걸이 선풍기 4개와 손선풍기 6개를 구입하여 전자파 수준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었는데요. 목걸이 선풍기에서 평균 188.77mG, 최대 421.20mG의 전자파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해당 제품들의 전자파가 WHO의 발암가능물질 지정 배경 연구값인 4mG의 47배에서 105배까지 높다는 입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해당 제품들은 기준치 이내이기 때문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하며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수많은 전자파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무선 통신과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수준이 건강에 유해함이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자파의 유해성

전자파 유해성은 과학적인 연구와 의학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제입니다. 일부 전자파는 무선 통신, 가전제품, 전력선 등에서 발생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전자파는 일반적으로 인체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노출 수준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일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는 장시간의 높은 노출로 인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과 뇌종양 발생 위험을 조금 높일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확실한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입장도 있는데요. 국제 암 연구소(IARC)에서는 전자파를 발암 물질로 분류하는 평가를 수행하고 있고 전자파가 사람에게 암을 발생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그룹으로 두고 있습니다. 전자파가 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셈이죠.

 

유해성에 대한 논란과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부와 국제 기구들은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고사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풍기 전자파

선풍기 종류에 따라 전자파 방출 정도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는 주로 밖에서 사용을 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의 사용이기 때문에 실내보다는 전자파 영향이 적을 수는 있지만 얼굴에 바로 대고 사용하는 근거리 사용이 많아 전자파 영향이 높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면 스탠드 선풍기는 주로 실내에서 사용을 하게 되고 장시간 사용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데요. 적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파 영향이 적을 수 있으나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노출량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시간 사용은 몸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건조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더운 환경이 아니라면 잠을 자는 동안은 선풍기를 끄고 잠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 외에도 막힌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은 산소부족,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환기는 필수 입니다.

 

선풍기 전자파 예방법

스탠드 선풍기 전자파 예방법

사용 시간 제한: 장시간 사용보다는 적절한 시간 사용을 권장합니다. 1~2시간 마다 10분 정도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고 쉬는 시간을 갖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 유지: 선풍기와의 거리를 가능한 멀리 두어 노출량을 줄입니다. 또한 적정한 거리를 둠으로써 건조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자기 전에 끄기: 특히 잠자리에 두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조절 되는 것에 방해가 되는데요. 체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잠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 예방법

휴대 시 주의: 신체와의 가까운 거리에 휴대하지 않도록 합니다. 25cm 이상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사용 피하기: 꼭 필요한 때에만 사용하고 무분별한 사용은 피합니다. 얼굴이나 머리에 가까이 하고 장시간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예방 차원에서 너무 많은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결론을 말씀드리면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실 때에는 최소 25cm 이상의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원함은 떨어질 수 있겠으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것은 지켜 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를 비롯한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여 감소한다고 합니다. 쉽게 멀어질 수록 전자파의 영향이 줄어 든다는 뜻이겠지요. 여기서 잠깐 드시는 생각이 있겠는데요. 맞습니다.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주로 보관하고 전화할 때에도 머리에 밀착되는 부분이 있지요.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마무리

전자파에 대한 건강 우려는 일부 과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문제 제기와 문제에 대한 예방과 해결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 입니다. 휴대용선풍기의 전자파가 기준치를 충족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보다 강화된 기준의 필요성과 유해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선풍기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예방법을 따르고, 꾸준한 관심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지향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건강수호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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