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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섭취/야채(Vegetable)

싹이 난 감자 vs 싹이 난 고구마, 이 둘 중 먹어도 되는 것은?

by 건강수호자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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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방에 두고 사용하는 많은 식재료 중, 고구마와 감자는 우리 식탁의 주요 성분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들을 사용하려고 보면 예상치 못한 변화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고구마나 감자에서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는 그 증거, 싹이 자라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까요?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실제로는 그 싹이 먹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장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해 둔 곳에서 싹이 난 감자를 발견했다면, 그것은 아마도 올바르지 않은 보관 방법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식품 안전 전문가 입장이 되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해드리려 합니다. 싹이 난 고구마와 감자를 먹어도 되는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싹이 난 감자를 먹을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아니요'입니다.

감자의 싹에서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발견됩니다. 이 솔라닌은 사람의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독소는 열에 의해 제거되지 않으며, 싹이 나면 독소가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싹이 조금만 나더라도 깊게 제거하고, 싹이 크게 나거나 감자의 색이 변한 경우에는 그냥 버려야 합니다.

 

감자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하게 구입한 후에 싹이 난 것이나 상처가 난 것을 먼저 골라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감자를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또한, 보관 용기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통풍을 도와주고, 몇 개의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싹 생성을 방지하여 보관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싹이 난 고구마는 어떨까요?

이 경우에는 싹이 난 고구마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싹에는 독성 물질이 없으며, 실제로는 당도가 증가하여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싹이 자라면서 고구마의 내부에서 양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보관하면 섬유질만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싹이 난 고구마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보관하는 방법 역시 감자와 비슷합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구마를 습한 곳에 두면 금방 썩을 수 있기 때문에, 고구마를 말린 후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는 온도가 너무 낮은 곳에 보관하면 세포막이 파괴되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싹이 난 고구마와 감자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보관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기 보다는,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함으로써, 이들을 더 오래 그리고 더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자의 싹에는 독성이 있다는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알칼로이드 성분의 일종으로, 주로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 그리고 씨앗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대량 섭취시에는 구토, 설사, 두통, 복통, 혼란, 심한 경우에는 쇼크 상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주 큰 양의 솔라닌 섭취는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독성은 열을 가하더라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독성 때문에,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싹이 조금 난 경우에는 그 부분을 깊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먹을 수 있지만, 싹이 크게 자란 경우나 감자의 껍질이 전체적으로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에는 그 감자를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 연구 결과가 있으며, 세계 보건 기구(WHO)나 식품 및 약물 행정청(FDA) 등의 공식 기관에서도 솔라닌에 대한 위험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자를 보관하고 다룰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고구마의 싹에는 독성이 없다는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고구마의 싹이 독성이 없다는 주장은 대부분 식품 과학과 식품 안전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결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고구마의 싹이 독성이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입증하는 과학적 연구 결과는 많지 않습니다. 이는 고구마의 싹에 대한 연구가 비교적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구마의 싹에서 발견되는 주요 성분들은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고구마의 싹을 먹어도 건강에 해를 끼치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만약 먹고 나서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면 그 부분은 영양소가 크게 소진되므로 싹이 나는 부분은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싹이 나면 그 주변의 고구마는 싹이 소비한 영양소 때문에 퍼져 있을 수 있으므로, 싹이 나온 부분을 넉넉하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싹이 길게 자란 경우, 고구마의 내부가 무르거나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고구마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식품을 섭취하기 전에는 신선도를 확인하고 부패나 변질 여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 안전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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